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에 덜미…원정서 0-1 패배
작성 : 2018년 02월 28일(수) 08:50

제라르드 모레노 / 사진=에스파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 덜미를 잡혔다.

레알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레알은 15승6무5패(승점 51)로 3위에 머물며 1위 바르셀로나(승점 65)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에스파뇰은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7승10무9패(승점 31)로 13위에 올랐다.

이날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휴식을 부여한 채 라인업을 짰다.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가 최전방을 구성했고, 마르코스 요렌테, 마테오 코바시치, 이스코가 뒤를 받쳤다. 에스파뇰은 제라르드 모레노를 필두로 레알에 맞섰다.

양 팀은 전후반 내내 활발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주인공은 에스파뇰의 모레노였다. 모레노는 후반 추가 시간 세르지오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아 레알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양 팀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레알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