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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45분' 스완지, 셰필드 웬즈데이 꺾고 FA컵 8강行
작성 : 2018년 02월 28일(수) 08:3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셰필드 웬즈데이를 꺾고 FA컵 8강에 안착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셰필드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 진출한 스완지는 토트넘 홋스퍼-로치데일의 승자와 준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4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스완지와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셰필드의 맞대결. 전력에서는 스완지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재경기까지 온 만큼 누구의 승리도 속단할 수 없었다.

전반전까지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스완지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셰필드도 역습을 통해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조던 아예우와 마르틴 올손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변화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후반 10분 톰 캐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아예우가 재차 슈팅해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다급해진 셰필드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스완지는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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