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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0 완승…현대캐피탈 우승 확정
작성 : 2018년 02월 27일(화) 20:2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현대캐피탈의 우승이 확정됐다.

대한항공은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서 3-0(25-20, 26-24, 25-1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7점으로 2위 삼성화재(승점 58점)을 1점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삼성화재가 패하며 1위 현대캐피탈(승점 69점)이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막판 분전으로 1세트를 가볍게 챙겼다.

삼성화재는 2세트 반격을 노렸다. 후반 듀스 접전이 이어졌으나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 박철우의 공격 범실로 2세트도 가져왔다.

대한항공이 완벽히 흐름을 장악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이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켰다. 삼성화재는 추격 동력을 완전히 잃었고, 대한항공이 깔끔히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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