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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전면 강압 수비에 대처 못했다"
작성 : 2018년 02월 26일(월) 22:1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면 강압 수비에 대한 대처를 잘 하지 못했다."

오세근이 뉴질랜드의 전면 강압 수비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네 번째 경기 뉴질랜드전에서 84-9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뒤쳐졌다.

오세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중반에 이기고 있었을 대 점수차를 벌렸어야 했는데, 전면 강압수비에 대한 대처를 잘 하지 못했다. 리바운드도 어려워서 따라가기 힘들었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라틀리프와의 호흡에 대해 "한국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라틀리프의 합류로 팀에서 편한 부분도 있었다. 몸상태가 좋았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다. 다음 게임에는 여러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던 2연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호흡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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