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애니깽' 어떤 영화? 장미희 임성민 주연, 대종상 논란 낳은 작품
작성 : 2018년 02월 26일(월) 16:28

'애니깽'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지난 1996년 큰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애니깽'이 다시 한 번 소환됐다.

26일 연극배우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최일화가 과거 저지른 성추행을 고백하며 자진 사과한 것에 대해 "가벼운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A 씨에 따르면 A 씨는 영화 '애니깽'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뒤 최일화가 발성 연습을 하자고 새벽에 불러냈다가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김호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애니깽'은 1905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의 노예매매로 조선인들이 멕시코 애니깽 농장주에게 팔려간고 동학군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백정이 된 천동(임성민)과 반역죄로 몰려 오갈 데가 없는 국희(장미희)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6년 열린 제34회 대종식 시상식에서 개봉도 하지 않았음에도 주요 부분 수상을 휩쓸어 공정성 논란을 낳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