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디 18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완승…도로공사 추격
작성 : 2018년 02월 25일(일) 18:0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6)으로 승리했다.

19승9패(승점 55)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선두 한국도로공사(19승8패, 승점 56)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4승13패(승점 44)로 3위에 머물렀다.

메디는 18점으로 양 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미연이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고예림과 김희진은 각각 9점, 8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소냐가 12점, 양효진이 9점을 기록했지만 IBK기업은행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날카로운 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진을 무너뜨렸다. 리시브가 무너지자, 세터 김다인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18로 마무리 지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메디와 김미연, 김희진 등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자, 현대건설의 높이도 힘을 잃었다. 2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이 25-20으로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5-16으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0(25-23 35-33 27-25)으로 제압했다. 22승10패(승점 69)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2점만을 남겨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