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기성용(스완지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밀란은 그를 프랭크 케시의 대안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스완지시티로 이적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4-2015시즌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 잡았다.

매체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밀란 스포츠 디렉터는 지난 2013-2014시즌 기성용이 선덜랜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경기를 뛸 때부터 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1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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