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모바일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가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소태환)은 11일 "액션 RPG '블레이드'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출시 초기의 국산 게임 중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 지난 97년부터 실시됐다.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을 구현해냈다. 특히 버추얼 패드를 전면 배치해 액션의 재미를 살렸다.
이 게임은 또 지난 4월 22일 출시돼 40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5월에는 국내 서비스 성적만으로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블레이드'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플랫폼의 변화에도 '재미'라는 본질은 그대로다. 여기에 공감해 함께해온 네시삼십삼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레이드'는 지난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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