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인턴기자]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완벽한 드림 캐스팅을 자랑하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치즈인더트랩' 캐릭터 예고편은 웹툰의 분위기를 십분 살려 만화 같은 연출과 프레임을 사용했다. 원작 웹툰 속 인기 캐릭터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캐릭터 예고편은 유정과 홍설을 비롯해 백인호(박기웅) 백인하(유인영) 오영곤(오종혁) 장보라(산다라박) 권은택(김현진) 김상철(문지윤)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홍설이 "그 사람 모두에게 친절한 척하지만 사람 철저하게 가리거든"이라고 유정을 소개하며 캐릭터 예고편은 시작된다. '달콤수상한' 유정, '러블리개털' 홍설, '터프츤데레' 백인호, '핵걸크러쉬' 백인하, '프로칩착러' 오영곤, '행동파베프' 장보라, '순정마초남' 권은택, '아재복학생' 김상철과 같이 듣기만 해도 캐릭터들의 성향과 성격을 알기 쉽고 재밌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예고편의 말미에 눈치 없는 상철이 "홍 후배 옆에 앉지마. 남자 친구 생겼대"라고 말하자, 아무 스스럼없이 "저예요. 그 남자친구!"라고 말하는 유정의 돌직구 고백 신이 담겨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원작 팬들이 그토록 바라온 드림 캐스팅으로 똘똘 뭉친 '치즈인더트랩'은 3월 14일에 개봉한다.




추승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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