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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인천' 김세훈, 태국리그 노스 방콕 FC 입단
작성 : 2018년 02월 23일(금) 19:03

김세훈 /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김세훈이 태국 노스 방콕 유니버시티 FC에 입단했다.

노스 방콕 FC는 23일 "미드필더 김세훈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중앙대학교에 입학한 김세훈은 185cm의 신장을 지닌 선수로 미드필더와 수비 포지션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김세훈은 지난 2015년 대학축구선발팀에 뽑혀 팀의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K리그 인천에 지명돼 활약했고, 2017년 천안시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김세훈이 활약할 노스 방콕 FC는 지난 2006년 창단됐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노스 방콕 FC는 지난 2017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2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노스 방콕 FC는 김세훈의 능력을 높게 사 올 1월부터 김세훈을 팀에 합류시켜 실력을 검증했다. 김세훈은 약 한 달 간 주로 친성경기에 출전해 실전을 치르며 기량을 점검 받았고, 코칭 스태프로부터 합격점을 얻었다.

김세훈은 "노스 방콕 FC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면서 "내게 좋은 기회를 준 소속팀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재 리그가 2경기씩 치러진 가운데 노스 방콕 FC는 2전 전승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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