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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퇴장·PK 유도' 잘츠부르크, 소시에다드에 2-1 승…유로파 16강 진출
작성 : 2018년 02월 23일(금) 09:0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황희찬이 퇴장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치며 잘츠부르크를 유로파리그 16강으로 이끌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1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4-3으로 앞선 잘츠부르크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스테판 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마오네스 다부어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나바스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후반전 진가를 발휘했다. 후반 26분 소시에다드 나바스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퇴장을 유도했다. 팀에 수적 우세를 안긴 황희찬은 후반 29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골키퍼로부터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발론 베리샤가 이를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는 2-1로 승리를 거두고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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