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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작성 : 2014년 07월 11일(금) 11:0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KOCCA)가 11일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블레이드 for kakao'와 '역전! 맞짱탁구', '이카루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과 오픈마켓게임, 기능성게임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5편의 국산 게임들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기획그래픽음향작품성 등을 평가해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오픈마켓게임 부문에 선정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는 한콘진의 '2013년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게임이다. 지난 4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모바일게임이지만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당일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게임 1위를 차지했고, 출시 40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역시 오픈마켓 부문에 선정된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 맞짱탁구'는 국내 최초 모바일 실시간 탁구게임으로 만화 같은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과 액션이 구현된다. 또 다양한 게임모드가 제공돼 재미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약 80만 건의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밴드 게임하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이사는 "그간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반게임 부문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가 뽑혔다. '이카루스'는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수백 가지의 외형을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 초 상용화 이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 작품은 검증된 아이템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한 개발자의 창의적 도전정신이 돋보인다"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게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진흥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대외 홍보, 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지스타 2014 전시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또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 홍보 이벤트가 4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페이스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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