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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30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격파…OK저축은행, 우리카드 제압
작성 : 2018년 02월 21일(수) 23:16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격파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13 21-25 18-25 19-17)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7승20패(승점 24)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18승9패(승점 52)로 2위에 머물렀다. 승리했다면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53)를 제칠 수 있었지만, 끈질긴 경기를 펼친 흥국생명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재영은 3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크리스티나와 공윤희도 각각 21점, 13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메디가 40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8)으로 완파하고 홈 14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8승24패(승점 28)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1승20패(승점 37)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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