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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곤지암' 배우들, 스태프 없이 롱테이크 촬영…총 18대 카메라"
작성 : 2018년 02월 21일(수) 11:38

'곤지암' 정범식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곤지암'의 독특한 촬영 방식이 공개됐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포 영화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곤지암' 실제 촬영 장소는 부산의 위치한 해사고. 이날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만의 독특한 촬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정 감독은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 것 같고 어떻게 이렇게 촬영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저희 영화는 배우들이 직접 촬영했다. 배우 한 명당 세 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 총 18대의 카메라가 돌아간다. 스태프들은 그 장소에 들어가지 않고 배우들끼리 롱테이크로 찍었다"면서 "독특한 비주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3월 개봉하는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정신병원에 7명의 멤버들이 공포 체험을 떠나면서 버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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