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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감독 "韓 공포물 세계적 수준 못간단 아쉬움…열풍 일으기고파"
작성 : 2018년 02월 21일(수) 10:58

'곤지암' 정범식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정범식 감독이 영화 '곤지암' 연출 계기를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포 영화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정범식 감독은 앞서 영화 '기담'(2007)을 시작으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1,2(2012, 2013) 등 공포물을 다수 연출한 바 있다.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을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호러 영화 열풍이다. 한국에서도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팬층이 두터워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관객들이 한국 호러 영화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못 가고 있다 생각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내가 '기담'을 만든지 10년이었고 '곤지암'을 찍고 나니 11년이 됐다. '한국 호러 영화 장르의 붐을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공포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3월 개봉하는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정신병원에 7명의 멤버들이 공포 체험을 떠나면서 버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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