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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김상경 4번째 형사 "우직했던 전작과 달리 나다운 역할"
작성 : 2018년 02월 19일(월) 08:48

'사라진 밤' 김상경 스틸 / 사진=씨네그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사라진 밤'이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등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김상경이 네 번째로 형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첫번째 추적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아내를 죽인 남편과 남편을 몰아붙이는 형사의 팽팽한 신경전을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는 가운데, 김상경이 ‘살인의 추억’, ‘몽타주’, ‘살인의뢰’에 이은 또 다른 형사 역할을 맡아 이목이 집중된다.

김상경은 ‘사라진 밤’으로 다시 한번 형사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역할보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이런 형사는 처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극을 끌고 가는 인물로, 우중식이란 인물에게만 집중하셔도 러닝타임이 금방 지나갈 것이다"며 결코 놓칠 수 없었던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간 전형적인 실제 형사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반면, ‘사라진 밤’에서의 김상경은 허술한 듯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냉철한 판단으로 임팩트를 주며 관객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 될 것. 이창희 감독 또한 “김상경 배우는 이전 영화에서 우직하고 진지한 연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본인 그대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인간적인, 본인다운 연기를 한 것 같다”며 베테랑 배우의 연기 변신에 또 한번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1급기밀’, ‘궁합’ 등을 통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상경은 ‘사라진 밤’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2018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로 오는 3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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