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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단 속도
작성 : 2018년 02월 17일(토) 11:48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블랙 팬서'가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째 2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새 역대 기록까지 추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는 1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재경신했다. 이미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역대 흥행 신기록 리스트 더 추가됐다. 개봉 4일째 200만 돌파한 주요 작품으로는 '신과함께: 죄와 벌', '인터스텔라', '검사외전', '설국열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양산했던 영화들이 있다. 특히 '블랙 팬서'는 '겨울왕국'(2014)이후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설 연휴= 한국 영화 공식'을 깨는 이변까지 낳았다. 뿐만 아니라 역대 설날 외화 최고 일일 스코어 기록까지 추가하는 등 그야말로 놀라운 흥행 행보다.

이처럼 역대급 '흥행 킹'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블랙 팬서'는 신작 '골든 슬럼버', '흥부' 등을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CGV 골든 에그지수도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로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초고속 흥행 신기록 행진과 함께 관객들로부터 일제히 '부산 팬서'로 사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이어 전세계에서도 압도적 역대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벌써부터 일으키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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