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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45분' 잘츠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와 2-2 무승부
작성 : 2018년 02월 16일(금) 08:36

황희찬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잘츠부르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7-2018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소시에다드와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한 수 위의 소시에다드를 맞아 잘츠부르크는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27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불러들였다. 이후 무나스 다부르를 중심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소시에다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12분 알바로 오드리솔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아드낭 야누자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끌려가던 잘츠부르크는 후반 45분 미나미노 타쿠마의 극적인 동점골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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