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적지에서 포르투를 완파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5-0으로 제압했다.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리버풀은 편안한 마음으로 홈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골 폭풍의 시작을 알렸다. 4분 뒤에는 제임스 밀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모하메드 살라가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8분 마네의 두 번째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2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 40분 마네의 골까지 보태며 5-0 완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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