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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피르미누 골' 리버풀, 사우샘프턴 꺾고 3위 탈환
작성 : 2018년 02월 12일(월) 08:4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5승9무3패(승점 54)를 기록한 리버풀은 토트넘(승점 52)을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승11무11패(승점 26)로 18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왼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갈랐다.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로리스 카리우스가 있었다. 그동안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카리우스는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선방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전반 42분 살라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두 골차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여유 있게 후반전을 풀어나갔다. 뉴캐슬이 라인을 올리는 사이, 상대의 빈틈을 공략하며 기회를 만들어 냈다. 비록 득점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여전히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실점 없이 시간을 보낸 리버풀은 결국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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