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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골 결정력' 맨유, 뉴캐슬에 덜미 잡혀
작성 : 2018년 02월 12일(월) 08:3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7승5무5패(승점 56)에 머문 맨유는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2)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강등권에 있던 뉴캐슬은 7승7무13패(승점 28)로 13위까지 올라섰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알렉시스 산체스, 앙토니 마샬을 앞세워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뉴캐슬의 탄탄한 수비 앞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의 공세에 실점할 뻔한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다.

전반 34분에는 마샬이 완벽한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다급해진 맨유는 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기는 마찬가지였다. 맨유가 초조해진 사이, 뉴캐슬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맷 리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이후에도 쉴 새 없이 뉴캐슬 수비를 두드렸다. 후반 32분에는 문전에서 마샬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와 수비의 육탄 수비에 걸렸다. 결국 맨유는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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