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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권창훈, 20분 뛰고도 팀내 2번째 고평점 획득
작성 : 2018년 02월 11일(일) 09:26

권창훈 / 사진= 디종FCO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권창훈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디종FCO에 승리를 안겼다. 교체 투입되어 20분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팀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디종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에서 니스에 3-2 승리했다. 권창훈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디종은 승점 31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니스(승점 34점)는 8위에 머물렀다.

권창훈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아미앵전 이후 75일 만에 맛본 골맞이다.

최근 선발 명단에서 좀처럼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던 권창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2-2로 접전을 이어가던 후반 25분 플로렝 발몽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권창훈은 후반 39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권창훈은 단 20분 뛰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날 두 골을 터트린 팀 동료 훌리오 타바레스가 8.5점의 평점을 받았고, 이 뒤를 권창훈이 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7.1점의 평점을 줬다. 오른쪽 풀백 오사마 하다디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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