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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뷰]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청혼 "나를 더 꽉 잡아"
작성 : 2018년 02월 10일(토) 21:59

'화유기'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청혼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연출 박홍균)에서는 질투하는 진선미(오연서)를 달래는 손오공(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오공은 진선미의 집을 찾아와 "널 지켜주러 왔다"며 아사녀(이세영)가 진선미에게 무슨 짓을 할까 걱정했다. 진선미는 그런 손오공을 쳐다보지도 않고 "무섭게 들이댔다며. 너 그 여자랑 혼례치뤄. 그게 뭐 대수니. 혼례를 하든 말든 난 상관없다"고 말하며 손오공과 아사녀(이세영) 사이를 질투했다.

손오공은 화를 내며 반찬 뚜겅을 제대로 닫지 못하는 진선미에게 "자꾸 안 맞는 걸 갖다 대니까 뚜껑이 열리지. 뚜껑 닫아주겠다"며 그를 안았다. 이는 자신과 아사녀 사이를 반찬 통과 잘못된 뚜껑에 비유한 것. 이에 화가 누그러진 진선미는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더 꼭 닫아"라며 손오공을 꽉 안았다.

이후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형식적인 거라면 그냥 너 아사녀랑 혼례 치러. 나도 악귀 쫓으려고 너랑 가짜로 두 번이나 혼례 했잖아.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난 괜찮아"라며 진부자(이세영)를 위해서라도 아사녀와의 혼례를 할 것을 제안했다.

손오공은 "우리 혼례 한 번 더 할까? 두 번 가짜로 했잖아. 세 번째는 진짜로 할까? 나한테 시집올래?"라고 말하며 진선미를 설레게 했다. 이어 "진선미. 나를 더 꽉 잡아"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런 손오공에게 진선미는 "그럼 넌 금강고를 빼도 나한테서 영원히 도망갈 수 없어. 지금 넌 영원히 깰 수 없는 계약을 하자는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계약은 신중해야지. 어렸을 때처럼 덥석은 안 해"라며 거절했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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