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지난 9일 하루 1180개 스크린에서 15만471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3만3168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3'은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사건이 계속되는 가운데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날 689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510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04만3299명을 기록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코코'(누적관객수 316만8218명), 4위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누적관객수 47만2122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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