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내달 17일 열리는 12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영화 '그 후'가 초청받았다.

12회 아시안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 예술인들을 발탁하고 우수한 작품과 여러 영화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격려하는 국제 행사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 한 영화 '그 후'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7월6일 개봉하는 영화 '그 후'는 문학평론가인 봉완(권해효) 출판사에 아름(김민희)가 출근을 하고 남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고 오해한 봉완의 아내가 출판사로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열린 제67회 베를린영화제, 70회 칸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이후 한동안 대중에 얼굴을 비추지 않던 홍상수 감독, 김민희가 이번 아시안필름어워즈'에도 나란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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