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라라' 한상희 감독이 배우 정채연, 산이를 평가했다.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라라' 언론배급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상희 감독, 배우 산이, 정채연, 치푸, 진주형, 강태윤, 최종남이 참석했다.

한상희 감독은 "산이에게 이 작품을 하면 핸디캡이 클 거라고 했다. 10살 차이 나는 채연이와 연인 관계여야 하고. 잘해도 욕 먹고 못 해도 못 먹을 거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완성본을 본 다음에 욕은 먹지 않겠다고 했다"며 스크린에 첫 도전한 산이를 격려했다.

이어 한 감독은 "(정)채연이와는 처음인데 나이가 어린데도 촬영 감독과 제가 모니터를 보면서 느끼는 게 타고났다는 거였다. 앵글을 알더라. 본인은 알지 못 할텐데 많은 작품을 하면 좋은 연기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월 개봉 예정인 '라라'는 더 이상 히트곡을 내지 못해 힘들어하던 지필이 우연히 SNS에서 피아노곡을 듣게 되고 곡의 주인인 미(치푸)를 차장, 헤어진 여자친구 윤희(정채연)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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