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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고은, 추하게 늙었다…권력 이용 성추행 찌질해"
작성 : 2018년 02월 08일(목) 15:34

고은 시인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최영미 시인의 원로시인 성추행 폭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유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직 여검사의 고발에 이어서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문학계 성추행을 고발했다"며 "매우 추악하고 충격적이다. 이런 사람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다니 대한민국 수치가 될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은 시인에게 두 마디만 하겠다, 정말 추하게 늙었다”며 “권력을 이용해서 성추행을 했다면 정말 찌질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유 대표는 "문학계에서 권력을 가진 남성 문인이 여성 문인 지망생이나 신인 여성 문인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가한 것이 우리 문단에 광범위하다면 한국 문학을 대표한다는 자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위한 최소한의 양식도 없었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14년 도입된 상설특별검사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자고 주장했다"고 밝히며 "제 특별검사 도입 주장에 다른 정당은 전부 꿀 먹은 벙어리"라며 "평소 여성인권, 정의를 주장하던 민주당, 정의당 의원들은 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 당 대표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제가 기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시 '괴물'을 통해 본인이 직접 성추행을 당했고 성추행을 목격하기도 했다는 내용을 실어 폭로했다. 이후 가해 당사자로 고은 시인이 지목됐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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