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리자베스 캠벨을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소냐 미키스코바(29, 체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엘리자베스가 연습 도중 좌측 발목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이후,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왔다. 이도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토에 들어가, 태국에서 뛰고 있던 소냐와 2017-2018 잔여 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현재 소냐는 현대건설 용인체육관에 합류했으며, ITC/비자발급 및 연맹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소냐는 등록절차가 완료될 경우, 빠르면 오는 10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냐 미키스코바가 이번 시즌 봄배구를 향해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