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7일 하루 860개 스크린에서 5만513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95만6778명을 기록했다.

지난1월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코코'가 차지했다. '코코'는 이날 645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612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12만5366명을 기록했다.

'코코'는 디즈니 픽사의 야심작으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상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문의 사나이 헥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누적관객수 43만36명), 4위는 '염력'(누적관객수 93만5559명)이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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