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시래 더블더블' LG, SK 제압…4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2월 07일(수) 21:11

김시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 LG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의 경기서 90-7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14승29패를 기록했다. SK는 2연패에 빠져 시즌 16패째(27승)를 당했다.

이날 LG 김시래는 16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쿼터부터 앞서갔다. LG는 1쿼터 제임스 켈리와 김시래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양우섭과 조성민이 지원사격을 펼치며 흐름을 주도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분전했지만 1쿼터 동안 단 15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반면 LG는 27점을 올리며 12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SK가 힘을 냈다. SK는 테리코 화이트와 헤인즈의 공격력을 중심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LG는 교체 들어온 프랭크 로빈슨과 켈리, 김시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SK의 추격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은 3쿼터 접전을 펼쳤다. 한 점을 쫓아가면 다시 한 점을 달아나는 양상의 경기가 계속됐다. SK 화이트는 3점슛과 미들슛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득점을 올렸다. LG는 김시래의 활약이 빛났다. 김시래는 3쿼터에만 13점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4쿼터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LG의 90-7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