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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더블더블' 전자랜드, DB 누르고 단독 5위 등극…여자부 우리은행 1위 질주
작성 : 2018년 02월 07일(수) 21:0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DB를 누르고 단독 5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DB와의 경기에서 93-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4승19패로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단독 5위에 등극했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지며 32승11패로 2위 KCC에 2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은 2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미들슛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브라운 역시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역시 전자랜드의 페이스였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시작부터 3점포를 꽂아 넣으며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LG는 차바위, 브라운, 네이트 밀러 역시 3점포 행렬에 가담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쿼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DB의 추격이 시작될 때 마다 박찬희, 밀러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DB 로드 벤슨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는 행운까지 겹치며 71-6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결국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웃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밀러의 3점포가 터지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93-8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간 경기는 우리은행의 72-56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9연승을 달리며 24승4패를 마크해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져 11승17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는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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