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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행인들, 촬영하는 나 보고 어이없어 해"(골든슬럼버)
작성 : 2018년 02월 07일(수) 17:16

강동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7일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노동석 감독,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했다.

영화 속 강동원은 누명을 쓰고 의문의 사람들에 쫓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난위도의 액션신 촬영 과정을 묻자 그는 "다른 영화에 비하면 액션신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많을 때 촬영하는 것이 힘들었다.촬영할 때 장소를 다 막아놓을 수는 없지 않나. 행인들은 제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연기하니까 어이없어 하시고 저도 연기하다가 그 분들과 눈이 마주치면 민망하더라. 그런 점들이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월14일 개봉하는 '골든슬럼버'는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어느 날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입고 도망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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