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주 KCC가 부산 KT와의 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CC는 올 시즌 KT와의 5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원주 DB 추격에 나섰다.

KCC는 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0승 13패를 기록한 KCC는 1위 DB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6승 36패를 기록했다.

KCC는 전반전을 54-36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KCC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KT의 반격으로 12점차까지 줄었다. 그러나 전태풍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은 KCC는 3쿼터를 72-54로 앞섰다.

KCC는 찰스 로드의 앨리웁 플레이, 3점슛으로 4쿼터 시작과 함께 점수를 벌렸다. 정희재와 송교창의 3점으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KCC는 벤치 멤버를 투입해 남은 시간을 보내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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