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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밤' 감독 "사체보관함 처음엔 무서웠지만 나중엔 낮잠 장소"
작성 : 2018년 02월 06일(화) 12:00

이창희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사라진 밤' 감독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상경, 김희애, 김강우,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사라진 밤'의 주요 배경은 시체보관소다. 김희애는 세트장을 처음 본 소감으로 "제대로 된 시체 보관소에 들어가야 해서 깜짝 놀랐다. 오히려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시체보관소가 주는 분위기가 있다. 아무리 세트라고 해도 들어갔을 대 차갑고 음습한 느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창희 감독은 "사체보관함이 열리기도 하는데 그게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조명팀이 자고 있더라. 점심시간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3월 개봉하는 '사라진 밤'은 남편(김강우)이 아내(김희애)를 주도면밀하게 살해한 가운데 몇 시간 후 국과수 시체보관실에서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형사(김상경)가 남편을 의심하는 가운데 남편이 모든 것은 아내의 계획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극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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