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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애니메이션 주인공 된다…'디즈니 픽사'와 제작 협의 중
작성 : 2018년 02월 06일(화) 11:21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픽사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디즈니 소유의 회사인 픽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해 협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라디오 'RAC1'의 로코 스타인하우저 기자는 "바르셀로나와 픽사 이사진 간 접촉이 있었다"면서 "그들은 북미 감독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바르셀로나 클럽 역사에 관한 작품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살포드 대학교의 시몬 채드윅 스포츠 마케팅 교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래 전부터 이 같은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드윅 교수는 "바르셀로나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과거 클럽의 부회장과 단장을 역임한 페란 소리아노에 의해 처음 고려됐다"면서 "소리아노는 클럽의 벤치마킹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다. 디즈니는 바르셀로나의 클럽TV에 나온 바르사 툰 애니메이션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저 기자는 "바르셀로나의 애니메이션은 작은 규모로 제작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에 대형 스크린에 걸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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