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두경민(원주DB)이 배우 임수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6일 DB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경민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 경기장에 임수현을 데려와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적이 있어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시즌이 끝난 후 4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두경민과 임수현의 열애는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임수현은 두경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몇 차례 경기장을 방문했고, 과거 한 방송사 중계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두경민은 지난 2013년 DB(당시 동부)에 입단한 이래 현재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두경민은 지난 2013년 제 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임수현은 지난 2012년 '내 딸 서영이'로 데뷔해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다. 임수현은 최근 '왕의 얼굴'을 통해 팬 통해 팬들을 만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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