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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보드게임콘', 오는 19일부터 2일간 개최…역대 최대 규모
작성 : 2014년 07월 10일(목) 13:1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오준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2014 보드게임콘' 행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전시장 3층 C1홀에서 개최된다.

'2014 보드게임콘'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다. 올해에는 12개 보드게임이 참가해 300여 종의 보드게임을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체험은 물론 보드게임대회, 경매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참관객 및 보드게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보드게임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아마추어 보드게임 개발자 전시관'이 운영된다.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작품을 전시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참관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 대회도 열린다. 19일에는 '미니빌'과 '몽타주', '도미노탐험', '렉시오'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가 펼쳐진다. 20일에는 '젬블로'와 '젬블로Q', '쿼리도', '우봉고'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 대회마다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보드게임 경매' 행사도 열린다. 경매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낙찰되는 즉시 현금으로 거래가 완료된다.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명품 보드게임을 비롯해 시중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 콜렉터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보드게임 중고장터'가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최근 보드게임을 즐기려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보드게임콘 행사를 계기로 보드게임의 저변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드게임콘 관람을 원하는 참관객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한 참관객에게는 SNS로 입장권이 발송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보드게임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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