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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28득점' KCC, SK 누르고 92-82 승리…선두와 3경기 차
작성 : 2018년 02월 04일(일) 17:05

안드레 에밋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주KCC가 선두와의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KCC는 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의 경기서 92-82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시즌 29승13패를 거두며 선두 원주DB(32승10패)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줄였다. 반면 SK는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15패째(27승)를 당하며 2위 KCC와의 차이가 벌어졌다.

이날 KCC 안드레 에밋은 28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쿼터는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1쿼터 송창용이 3점포를 뽑아내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KCC는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 원투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태풍과 이정현은 중간중간 득점으로 화력을 불어넣었다. KCC의 공격력은 2쿼터서 폭발했다. KCC는 이정현, 하승진이 자유투를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SK와의 격차를 벌렸다. KCC는 교체 투입 된 찰스 로드 역시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51-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SK는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추격을 전개했다. 변기훈과 김민수는 외곽에서 3점포로 지원사격을 펼치며 SK의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KCC였다. KCC는 에밋의 득점력을 중심으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음이 급해진 SK는 서둘러 공격을 전개했으나 번번이 무위에 그치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경기는 KCC의 92-8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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