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대기록 자축 어시스트…스완지, 레스터와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02월 04일(일) 09:02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도움까지 올리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완지는 6승6무14패(승점 24)로 17위에 위치했다. 레스터는 9승8무9패(승점 35)로 8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55경기를 치르며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스완지에 입단한 이래 약 6년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스완지는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스완지는 전반 17분 이헤나초의 패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졌다.

그러나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스완지는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서 기성용이 올려준 공을 페르난데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스터의 골망을 열어 젖혔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으나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