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의정부 KB손해보험이 수원 한국전력을 꺾고 5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22 25-16 27-29 15-12)로 승리했다.

13승14패(승점 37)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승점 36)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4위 한국전력(12승15패, 승점 38)과의 승점 차이도 1점으로 줄였다.

알렉스는 43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전력에서는 펠리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KB손해보험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2 25-20 13-25 17-25 15-13)로 제압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6승16패(승점 21)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10승13패(승점 31)가 됐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는 각각 21점, 20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GC인삼공사의 알레나는 42점을 기록햇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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