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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추아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멀티골…도르트문트, 쾰른 꺾고 2위 도약
작성 : 2018년 02월 03일(토) 08:44

바추아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키 바추아이(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시르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쾰른을 3-2로 제압했다.

9승7무5패(승점 34)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쾰른은 3승4무14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바추아이였다. 1월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 바추아이는 2골 1도움으로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견인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제레미 톨리안의 크로스를 바추아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끌려가던 쾰른은 후반 15분 시몬 졸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불과 2분 만에 바추아이의 추가골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쾰른은 후반 25분 조르제 메레의 헤더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쾰른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바추아이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 슈얼레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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