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산 KT가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5-88로 승리했다.

7연패에서 탈출한 KT는 6승35패가 됐다. 서울 삼성과 현대모비스에게만 각각 3승을 거뒀고, 나머지 7개 팀에는 무승 31패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4승17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 안양 KGC, 인천 전자랜드(이상 23승18패)에 1.5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맥키네스는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내쉬는 21득점, 김영환은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함지훈이 18득점, 블레이클리가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또 다시 KT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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