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낙현 20점' 전자랜드, 삼성 꺾고 3연승
작성 : 2018년 02월 02일(금) 20:5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완파했다.

전자랜드는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3승18패를 기록, 안양 KGC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반면 삼성은 18승23패로 7위에 머물렀다.

김낙현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라운도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은 커밍스가 19득점 11리바운드, 라틀리프가 14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침묵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차바위, 정영삼의 외곽포와 브라운, 밀러의 연속 득점으로 20-9로 앞서 나갔다. 이어 2쿼터 초반 김낙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17점차까지 달아났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라틀리프와 커밍스가 고군분투했고, 외곽에서는 김태술의 3점슛이 터졌다. 2쿼터는 전자랜드가 35-33으로 단 2점을 앞선 채 끝났다.

승부처가 된 3쿼터. 한숨을 돌린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다른 선수들까지 득점에 힘을 보태면서 다시 전자랜드가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김낙현과 차바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20점차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