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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태항호, 첫 스크린 데뷔에도 '강렬 존재감'
작성 : 2018년 02월 02일(금) 16:02

'염력' 태항호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태항호가 영화 '염력'의 스틸을 공개했다.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배급 NEW)으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태항호가 상반된 분위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항호는 감정 연기에 한껏 몰입해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소품인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 중일 때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만신화를 이룩한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신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항호는 극 중 루미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해 민사장(김민재 분)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좌중을 압도하는 미친 존재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진정한 '씬스틸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태항호는 최근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와 MBC '위대한 유혹자' 캐스팅 소식을 연이어 알리며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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