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은 자동차 휠 전문 생산업체인 ASA(에이에스에이, 대표이사: 유동기)와 2018시즌 후원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체결식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에이에스에이(ASA) 전주공장에서 ASA 유동기 대표, ASA 김관묵 상무,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김기혁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018시즌 후원을 결정한 ASA는 올 시즌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대회에 새롭게 신설되는 AD 스포츠 원메이크 클래스의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ASA 유동기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넥센스피드레이싱대회를 기반으로 올해 애프터마켓 시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좀 더 나아가 튜닝사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라며 "이번에 애프터마켓의 실질적인 수요층인 20-30대 젊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넥센스피드레이싱대회에 스폰서로 참가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동기 대표는 "올해부터 kc 인증제도가 휠에도 적용됨에 따라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중국과 대만의 저가 휠들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휠 제조업체들이 애프터마켓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회사도 이번에 경쟁력있는 가격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며, 그 시작을 모터스포츠 대회와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AD 스포츠 원메이크 클래스는 ASA가 스폰서로 참여하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원메이크 클래스다. AD스포츠 원메이크는 정해진 파츠(휠 ,타이어 , 브레이크패드)와 엔진 220마력 이하, 1230kg(드라이버 미포함)이상, 롤케이지 4점식 이상, 트랜스 변속기 LSD 가능(그 외 순정유지), 제9조 항을 의무화하며 그 외의 것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특히 올해 신설된 AD 스포츠 원메이크 클래스의 활성화를 위해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시즌 챔피언 1인에게 일본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넥센스피드레이싱대회 주최사인 KSR 김기혁 대표는 "자동차 휠 전문업체인 ASA가 올 시즌 함께해 매우 뜻깊다. 앞으로 ASA가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활성화와 넥센스피드레이싱를 통해 서로 윈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대회는 오는 4월 1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8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3번과 인제스피디움 3번 등 올해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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