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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 박스오피스 1위 지켰다…'그것만이 내세상' 2위
작성 : 2018년 02월 02일(금) 08:31

'염력' 포스터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염력'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염력'(감독 연상호)은 지난 1일 하루 1053개 스크린에서 10만192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7만524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염력'은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이 어느 날 염력을 얻게 되고 그 능력으로 청년사장인 딸 루미(심은경)를 지키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날 668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45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5만1095명을 기록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다.

이 외에 3위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키'(감독 애덤 로비텔), 4위는 애니메이션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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