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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2억여 원 잃은 명문대생…숨진 채 발견
작성 : 2018년 02월 01일(목) 10:43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한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거액의 손해를 본 20대 대학생이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50분께 부산의 한 주택에서 A(20) 씨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어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A 씨가 최근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크게 낙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가상화폐에 투자해 한때 2억여 원까지 금액을 불리는 등 투자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가상화폐 가치가 폭락해 대부분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우울감을 호소해 왔고, 병원에서 수면유도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해 왔다고 한다.

A 씨는 서울지역 명문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 휴학을 한 뒤 고향인 부산에 내려왔다. 그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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