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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연상호 월드의 위력
작성 : 2018년 02월 01일(목) 07:43

'염력' 스틸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연상호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염력'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염력'은 지난달 31일 하루 1099개 스크린에서 26만475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7만3340명을 기록했다.

'염력'은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이 어느 날 산에 갔다가 염력이 생기고 그 능력으로 딸 루미(심은경)를 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 26만4659명?의 관객을 동원한 '염력'은 류승룡 주연의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 개봉 첫날 스코어 15만2808명과 2014년 1월 개봉한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 개봉 첫날 스코어 14만2843명을 가볍게 넘어서며, 2018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개봉과 함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염력'은 압도적 예매율에 이은 폭발적 기세에 힘입어 설 연휴까지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날 706개 스크린에서 하루 12만305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28만753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외에 3위는 이날 개봉한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누적관객수 10만3376명), 4위는 애니메이션 '코코'(누적관객수 273만5746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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