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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홈에서 본머스에 0-3 '충격패'
작성 : 2018년 02월 01일(목) 07:1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첼시가 본머스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5승5무5패(승점 50)를 기록한 첼시는 3위에 머무르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 추격에 실패했다. 반면 본머스는 7승7무11패(승점 28)를 기록하며 10위까지 도약했다.

이날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로스 바클리,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이에 맞서는 본머스는 칼럼 윌슨과 조던 아이브로 맞불을 놨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첼시였다. 아자르와 페드로가 활발히 움직이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첼시가 좀처럼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묘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카드를 1장 사용해야만 했다.

전반전에 기회를 잡지 못한 첼시는 후반 들어 위기에 몰렸다. 역습 한 번에 허무하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본머스는 후반 6분 아이브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골망을 흔들며 완전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본머스는 첼시의 혼을 빼놓았다. 후반 19분 윌슨의 패스를 받은 주니어 스타니슬라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3분 뒤에는 나단 아케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첼시는 뒤늦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승패는 결정된 뒤였다. 3골차 리드를 안은 본머스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0-3 완패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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