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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맹활약' 전자랜드, KT 제압하며 2연승 질주
작성 : 2018년 01월 31일(수) 20:56

네이트 밀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서 82-69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22승18패를 기록했다. KT는 5승35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전자랜드 네이트 밀러는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3점포를 꽂아 넣은 뒤 곧바로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초반 흐름을 완벽하게 주도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강상재 그리고 브랜든 브라운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25-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세트에도 전자랜드의 기세는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브라운과 밀러 콤비를 앞세워 KT를 압박했다. 밀러는 외곽에서도 지원사격을 펼쳤고, 박찬희 역시 3점포를 뽑아냈다. KT는 웬델 맥키네스와 르브라이언 내쉬가 고군분투했으나 물오른 전자랜드의 공격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3쿼터 맥키네스의 분전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전자랜드로 완벽하게 넘어갔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좀처럼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82-69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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